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춘천에서 펼쳐진다.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축제 ‘페스티벌 나다’가 내달 18일 오후 6시 30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노브레인,블루파프리카 등 인기 뮤지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공연은 청각장애인이 라이브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미디어아트로 시각화되며 실시간 자막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또 ‘춤추는 수어통역사’가 가수들의 거친 숨소리까지 생동감 넘치게 통역하고 라이브공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우퍼 조끼와 진동 스피커가 관람 보조장치로 마련된다.이밖에 미디어 아트 전시,암전공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공연은 신체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관객의 입·퇴장을 제한하지 않고 특정 장애를 가진 관객의 신체가 떨리거나 소리가 발생해도 함께 관람하는 장애인 관객 친화적 관람 문화인 ‘릴렉스 퍼포먼스’로 진행된다.입장수익금은 춘천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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