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면번영회(회장 박문근)는 29일 옥계 크리스탈밸리 센터에서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48세대에게 각 250만원씩 모두 1억1860만원을 전달했다.이 기금은 옥계면번영회가 관리하던 한라시멘트 광산개발 지역발전기금 가운데 일부다.
박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내린 결정”이라며 “강릉은 물론,전국적으로 옥계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너무 감사하고 하루속히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