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 보고서
2만9100곳, 종사자 14만4000명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조성 등 잇따른 지역개발 호재로 사업체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가 발표한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원주지역 사업체 수는 2만9100곳으로 2008년보다 6423곳 증가했다.종사자 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4만 6800명 증가한 14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전체 사업체와 종사자 수에서 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8%,20.6%로 조사됐다.산업별 사업체 수는 도매·소매업이 7167곳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으며 숙박·음식점은 6213곳으로 21.4%를 차지했다.

읍·면·동별 사업체 수는 단구동이 3318곳으로 가장 많았고 단계동 2823곳,무실동 2665곳 순이었다.읍·면·동별 종사자 수는 반곡관설동이 1만 9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종사자 수를 보였다.

사업체별 종사자 규모는 1~4명이 전체의 81.6%,5~9명이 10.7%로 종사자 10명 미만 사업체가 전체의 92.3%를 차지했다.

성별 종사자 수는 남성 7만9600명,여성 6만4500명으로 조사됐다.

박성준 kww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