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전폭지원 시사
오늘 업체 1곳 공장 착공식
내달 국제전기차 엑스포 참가

횡성의 ‘강원 이모빌리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전폭적 지원을 시사,성공 추진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고성군 DMZ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 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인사말을 통해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은 국내 신성장 동력산업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횡성의 강원형 상생일자리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가 추진 중인 이모빌리티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육성도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대통령의 관심 속에 이모빌리티 주력 업체 중 한 곳인 디피코가 30일 오후 2시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생산공장 건설 착수식을 갖는다.이날 초소형 전기화물차 모델도 공개한다.디피코는 생산공장 조성을 연내 마무리하고 전기차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또 다른 주력업체인 SJ테크도 연내 공장 건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군과 디피코는 오는 5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 코리아에서 문 대통령이 최근 고성에서 시승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고 같은 달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강원 횡성관 부스를 오픈,성공 가능성을 대외에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관심은 물론 산하기관 등의 대규모 전기차 전환 계획이 잇따르고 있어 적기 물량 공급 등을 위해 행정은 물론 업체별로 사업 추진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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