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서 건설촉구 건의문 채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요청
양수발전소 유치신청 관련 성명

▲ 홍천군의회 의원들은 29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홍천 철도건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 홍천군의회 의원들은 29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홍천 철도건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홍천군의회가 홍천 철도건설 추진과 양수발전소 유치를 놓고 군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군의회(의장 김재근)는 29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홍천 철도건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홍천양수발전소 유치신청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나기호 의원은 홍천 철도건설 촉구 건의문 대표 발의를 통해 “홍천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철도망이 없어 군민들의 소외감이 크다”며“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및 지방자치 분권을 강력히 추진하는 만큼 철도건설은 과밀한 수도권 분산을 통한 동서와 남북의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군의회는 철도건설 촉구 건의문을 청와대,국회,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강원도에 발송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또 홍천양수발전소 유치신청 관련 성명서를 발표,“1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홍천양수발전소 사업은 기대 효과와 경제유발 효과 등을 고려한다면 놓치기 아까운 사업”이라며 “5월9일 예비 후보지역 주변 4개마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한 결과에 대해서는 주민들도 그 결과를 인정하고 군의회도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양수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화촌면 풍천2리 주민들은 29일 군청 앞에서 양수발전소 유치포기 약속 이행과 유치 백지화,주민투표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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