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 강원도 제30회 합동망향제가 오는 3일 오전 11시 철원읍 외촌리 소재 망배단에서 열린다.

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회장 김지환)가 주최하고 강원도,철원군,청성부대,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이북5도위원회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망향제에는 회원과 초청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망향제는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이천·통천·회양·평강·김화·고성·철원 군민회가 합동망향제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이천군,평강군,회양군이 각 군 망향제를 올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망향제는 미수복 출향군민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편 실향의 아픔을 되새기며 민족통일의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행사”라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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