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고기 반’ 프로젝트 추진
6개 읍면 하천 334만마리 방류

인제군이 지역의 청정 자원인 내수면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와 관광활성화에 나선다.군은 ‘물 반,고기 반’ 프로젝트의 향토어종 방류 사업을 통해 생태·산업·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 내수면 어촌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소양호 수역 등 내수면 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데도 농·축·산림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군은 내수면 자원증식과 생산기반 확충,향토어종 테마복합단지 조성 등의 종합적인 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군비 4억 4000여만원을 비롯해 국·도비 포함,총 5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향토어종 방류사업을 진행한다.이는 지난해(2억 2000만원) 대비 2.5배에 달하는 규모다.방류 어종도 뱀장어,쏘가리,꺾지,곳체다슬기,미유기 등 어민과 관광객이 선호하는 물고기로 확대해 6개 읍·면 하천에 334만 8000여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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