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대진항 일원서 진행
산불 조기복구 기원 화합의 장
문어 활용 36개 프로그램 운영

동해안 화마의 상처를 딛고 동해 최북단 어장인 고성 저도어장의 대표 어종인 대문어와 청정 수산물을 활용한 축제가 개최된다.

동해안최북단저도어장대문어축제위원회와 대진어촌계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진항 일원에서 ‘제4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축제의 내실화를 기본 방침으로 정해 올해에는 어린이,가족 단위의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했다.특히 남북평화에 대한 기대와 산불 피해의 조기복구에 대한 군민의 마음을 담아 주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공식행사,공연행사,경연행사,어린이 놀이마당,가족 참여행사,전시행사,부대행사 등 7개분야 3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에서는 문어·장어 이어달리기,문어초밥 만들기,문어 국물에 라면요리 체험,대문어 500명분 비빔밥 만들기,문어 맛있게 삶는 방법배우기,맨손 활어잡기,문어 깜짝 경매 등 문어를 활용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버스킹 공연,22사단 군악대 공연과 어린이 청소년 장기자랑 등 경연행사가 푸짐하게 펼쳐진다.

어린이 놀이마당에서는 어린이 문어낚시잡기,문어빵 만들기 체험,팝콘 나눔행사,문어떡꼬치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내 항구장터에서는 문어 및 수산물 먹거리 장터,5개 읍·면 특산물판매장,문어빵 판매장,푸드트럭,심층수 농공단지 생산품 판매장터 등이 이어진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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