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배 증가 1306장 판매
관중·기업 등 단체구매 늘어
강원FC의 올시즌 회원권 판매는 지난 해(314장)와 비교하면 4배 가량 많은 판매량이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간회원권 판매에 들어간 강원FC는 지난 3월까지 1차 500장,2차 500장이 모두 완판돼 올 시즌 관중 흥행을 예고했다.또 올 시즌 관중들의 기대와 기업들의 단체 구매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판매량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홈경기마다 18개 시·군 데이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가변석과 시·군 무료 셔틀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리그 중위권에 위치한 강원FC는 K리그1 7위(3승1무5패)에서 상위권을 노려볼 만 하다.또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상향 평균화로 인해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서울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파란을 벼르고 있다.하지만 강원FC는 홈 관중 부분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강원FC는 올 시즌 홈 경기 5경기에서 유료 관중 1만3542명(2690명)을 기록하며 12개 구단 중 제일 밑에 자리하고 있다.현재 관중수 1위 전북현대 7만1975명(평균 1만4395명)와 비교하면 5.3배의 차이가 난다.
박종완 강원FC 대표는 “사무국 직원들이 홈경기 때마다 다양한 팬서비스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원FC의 성적과 경기력이 더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경기장을 찾아오는 홈팬들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강원FC는 오는 5일 오후 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귀섭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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