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최선진)가 제53회 단종문화제에서 수돗물 홍보를 한 결과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로 인정받았다.

사업소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군민과 관광객 등 443명을 대상으로 수돗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를 놓고 맛있는 물을 고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그 결과 참여 인원 중 49%인 217명이 수돗물을,51%인 226명이 생수를 선택해 사실상 수돗물과 생수 맛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자들은 시음한 수돗물에 대해 “앞으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등 의견을 제시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최선진 소장은 “2017년 준공한 영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경도가 낮은 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철저한 수질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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