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아픔 치유되길 희망”

▲ 평창군 봉평면의 더 화이트 호텔이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무료 숙식을 지원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은 호텔 전경.
▲ 평창군 봉평면의 더 화이트 호텔이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무료 숙식을 지원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은 호텔 전경.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에 위치한 더 화이트 호텔이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무료 숙식을 지원키로했다.더 화이트호텔은 이달부터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부 객실과 식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객실 및 식사 지원은 해당 지역 지자체를 통해 산불 이재민 여부가 확인되면 입실이 가능하고 전화(033-330-7706) 또는 이메일(dkpark@thewhitehotel.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호텔측은 이재민들의 신청이 있을 경우 이재민이 원하는 기간 만큼 숙식을 제공할 예정이다.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준공,올림픽 때 외신기자 숙소로 사용됐던 더 화이트 호텔은 휘닉스평창 단지내에 모두 518실을 갖춘 최신형 호텔로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달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강원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무료 자선 공연을 열기도 했다.김희준 대표는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이재민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고통을 나누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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