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6사단 대관령대대 장병들은 지난달 30일 평창 대화면 백적산 일대에서 유해 7구를 발굴하고 추모 제례를 올렸다.
▲ 육군 제36사단 평창대대 장병들은 지난달 30일 평창 대화면 백적산 일대에서 유해 7구를 발굴하고 추모 제례를 올렸다.
육군 제36보병사단은 지난달 1일부터 진행한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업에서 부분유해 7구와 탄약,전투식량 등 총 1000여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했다.

36사단은 최근 평창군 대화면 백적산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단과 평창대대 장병 등 100여명을 투입,한 달간 6·25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을 벌였다.이번에 유해가 발굴된 곳은 높이 1141m의 고지대 백적산 정상으로 이 일대는 지난 1951년 3월 국군 7사단과 북한군 2·9사단이 치열한 전투를 펼쳤던 곳으로 알려졌다.부대는 발굴된 유해 7구를 대대 주둔지 내 임시 봉안소에 안치하고 조만간 국방부 중앙감식소로 봉송,신원 확인 절차 후 오는 11월 합동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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