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강원대 교수 에세이 출간
바로크 형식 건축물·역사 소개

이민희 강원대 교수의 비엔나 탐방기를 담은 에세이 ‘비엔나는 천재다’가 출간됐다.이민희 교수가 지난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거주하며 바라본 풍경들이 고전 문학자의 집요한 시선으로 소개된다.또 때로는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본 비엔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담겨 눈길을 끈다.

책은 총 3부로 나눠 건축가 훈데르트바서,화가 클림트 등 인물들 뿐 아니라 골목골목의 고서점까지 비엔나의 모든 것이 담겼다.1부 ‘역사와 건축의 문화사회학’에서는 비엔나의 바로크 형식 건물들을 살펴보고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으로 알려진 멜크 수도원을 비롯해 벨베데르 궁전 등 다양한 건축물에 얽힌 오스트리아의 역사도 두루 조망한다.

2부 ‘카페 속 인문학 산책’에서는 ‘비엔나 커피’와 비엔나의 유명 카페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3부 ‘생활의 유혹,비엔나의 속살’에서는 비엔나의 소소한 풍경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