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리 일원 우산고로쇠 식재
특화단지 조성기반 마련 평가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산촌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나선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화촌면 성산리 일원 국유림 3.6㏊에 우산고로쇠 2200그루를 식재했다.우산고로쇠는 성산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식재했다.우산고로쇠는 전국 산야의 고로쇠나무 가운데 순수 국산유전자를 지닌 국내 유일 특산수종이다.

울릉도에 많이 자생함에 따라 울릉도의 옛 지명인 우산국의 이름을 붙여 우산고로쇠라고 부르며,칼슘(Ca),칼륨(K),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성산리 마을은 이미 마을도로와 사유림에 우산고로쇠를 식재했는데,국유림 내 대량 식재를 통해 국·사유림 통합 우산고로쇠 특화단지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만제 소장은 “앞으로도 산촌주민의 소득이 될 수 있는 특화된 임산물 생산을 위해 특용자원 조림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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