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더블헤더 2차전서 우월홈런…5경기 만에 손맛

▲ KANSAS CITY, MISSOURI - APRIL 29: Ji-Man Choi #26 of the Tampa Bay Rays hits a two-run double in the ninth inning against the Kansas City Royals at Kauffman Stadium on April 29, 2019 in Kansas City, Missouri.   Ed Zurga/Getty Images/AFP
▲ KANSAS CITY, MISSOURI - APRIL 29: Ji-Man Choi #26 of the Tampa Bay Rays hits a two-run double in the ninth inning against the Kansas City Royals at Kauffman Stadium on April 29, 2019 in Kansas City, Missouri. Ed Zurga/Getty Images/AFP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0-8로 뒤진 9회초 공격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우완투수 제이크 뉴베리와 상대했다.

낮은 직구를 흘려보낸 최지만은 2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이 홈런을 친 건 지난달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이날 탬파베이는 2-8로 대패했지만, 최지만은 두 차례 출루하며 제 몫을 다했다.

그는 1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뒤 4회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6회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74타수 2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최지만은 앞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더블헤더 1차전에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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