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는 공공부문이 보유한 업무용 시설과 물품을 유휴시간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에게 공공자원을 개방하기 위한 공간 조성과 리모델링,장비 교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특별교부세 9000만원과 군비 2000만원 등 총 1억1000만원을 활용해 동면의 청소년문화의집과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청소년문화의집은 바닥과 음향장비,회의용 책상,의자 등 노후한 장비를 교체하고 복지회관은 냉난방시설과 음향장비 교체,화장실 보수 등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한다.최동호 기획담당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회의실과 여가공간 등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공유가 가능한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안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양구군을 포함한 1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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