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통일전망타워
▲ 고성 통일전망타워
고성 통일전망타워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전국 ‘신상’ 여행지 7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성 통일전망타워 등 가볼만한 전국의 새로 문을 연 ‘신상’ 관광지 7곳을 선정했다.

관광공사는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기류가 흐르면서 평화 관광지에 관심이 높아졌으며,지난해 12월 말 개관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평화 관광의 뉴 페이스이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지난 1984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종전 통일전망대 옆에 들어선 고성통일전망타워는 높이 34m에 DMZ의 ‘D’자를 형상화 해 눈길을 끌고 있다.1층에는 이산가족 자료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공간과 조망이 시원한 야외전망대를 갖췄다.2층은 전면이 통유리로 돼있어 북녘 땅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전망교육실과 남북 관련 흥미로운 자료를 전시한 통일홍보관이 위치하고 있다.건물 꼭대기에 자리한 3층 전망대에 오르면 상공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는 기분이 든다.2층 전망교육실에서는 상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설명을 들은 후 여러 위치에서 전망을 감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관광공사는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등 고성의 대표 관광지는 대형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며 “고성으로 떠나는 여행이 또 다른 기부”라며 가볼만한 5월의 ‘신상’ 여행지로 추천했다.

남진천 jcna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