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태권도 대회 등 잇따라

철원에서 전국규모의 스포츠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부양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철원 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4일 열리는 이번 축구대회에는 전국 대학 동아리 32개팀이 출전해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치를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정으로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이 주최한 태권도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중등부 11체급,고등부 10체급별 323개 팀의 선수 2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철원에서 열리고 있어 지역 상경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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