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송암스포츠타운서 인천과 대결
선착순 1000명 팔찌·부채 등 선물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한다.

강원FC는 오는 5일 오후 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K리그1 하나원큐 2019 10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강원FC는 3승1무5패로 리그 7위에 자리했고 인천유나이티드는 1승3무5패로 11위를 기록 중이다.강원은 지난 시즌 인천을 4차례 만나 2승1무1패를 기록,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5승2무3패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강원은 지난 대구와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연승 기회를 놓쳤다.인천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강원은 이번 경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강원은 김지현,한국영,신광훈 등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으로 인천 사냥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8월 19일 홈경기에서 7-0 대승의 추억이 재현될지가 관심사다.당시 7골 중 제리치가 4골을 터뜨려 ‘포트트릭’의 기록을 세웠다.지난 시즌 인천을 상대로 6골을 폭발한 제리치를 필두로 이현식,김현욱 등 자신감 붙은 공격진이 골문을 두드린다.한국영,오범석을 중심으로 탄탄한 중원도 건재하다.

한편 강원FC는 어린이날 홈경기를 맞아 어린이 팬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W/E/N석에 한해 어린이 관중은 무료입장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 강원FC 팔찌와 미니언즈 부채와 노트를 선물한다.하프타임엔 어린이 100명과 선수 10명의 축구 대결인 ‘10VS100’ 게임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지난 대구전에서 300경기를 맞은 신광훈의 300경기 기념식과 팬사인회,페이스페인팅,에어바운스,버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홈경기를 맞이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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