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본사주최 오대산 걷기축제 등
지역별 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사흘간의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3일부터 강원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봄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평창에서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16회 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가 월정사 인근에서 개최된다.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명상마을 바람의 빛깔길에서 전나무숲길까지는 ‘걷기 명상’이,전나무숲길에서는 ‘놀이 큰 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선재길 회사거리에서는 버블맥스의 버블쇼,재주를 파는 보부상의 저글링 공연,우카탕카의 마임공연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춘천 서면에 위치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연휴 사흘내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어린이날 대잔치 ‘다 함께 놀멘~놀멘~’을 개최한다.행사에서는 아이들 뿐 아니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고 선조들이 즐겼던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줄타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시군별로는 5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원주 어린이날 큰 잔치’가,강릉시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강릉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이외에도 동해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속초 ‘어린이날 기념 특별 연주회’,횡성 ‘사탕축제’ 등이 지역별로 펼쳐진다.

한편 도는 3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 ‘우리들의 새싹잔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 시상식이 열린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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