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버스 4개 지역 12개 노선
같은날 심야버스 2개 노선 도입

원주지역에서 도내 첫 공영버스인 누리버스와 심야버스가 각각 개통돼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시는 2일 문막읍행정복지센터 야외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누리버스는 오는 7일부터 문막읍,귀래면,흥업면,무실동 등 4개지역 12개 노선에 15인승 중형버스 6대를 투입한다.요금은 현금 기준 성인 1000원,청소년 800원,초등학생 500원이며 카드 이용 시 성인과 청소년은 100원이 할인된다.누리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요금 차액만 추가로 지불하면 되고 직전 하차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2회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공영버스 투입을 계기로 오는 7일부터 심야버스도 운행한다.공영버스 2대를 투입하는 심야버스는 2개 노선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하며 출발시간은 오후 10시 20분이다.제1노선은 연세대 원주캠퍼스를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태장2동,중앙시장을 거쳐 연세대 원주캠퍼스로 돌아온다.제2노선은 행구동 건영아파트에서 출발해 혁신도시,중앙시장,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문막소방서를 종점으로 하는 편도구간을 운행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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