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로 이어지는 5월 첫 주말 철원지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철원지역 군장병을 위한 제2회 2019 철원군 낭만 곰신 페스티벌이 4일 오전 10시30분 서면 와수삼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철원군과 제3보병사단이 함께 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군장병들의 가족과 연인,지역주민,관광객이 공감대를 형성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공연행사로는 3사단 군악대와 인기 가수 홍진영이 개막공연을 통해 흥을 돋우고 제3보병사단 장병과 신인 걸그룹 프리즘이 장기자랑과 초청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군용품 전시와 사단소개 부스 운영,나만의 백골티셔츠 만들기,커플 캐리커처 엽서 만들기,커플 기념품 제작 등이 행사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철원 고석정 잔디과장에서 2019년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군이 주최하고 철원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초등생뿐 아니라 중·고교생들도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등 축제를 함께 즐길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동송 공영주체장에서 평화지역 상설 문화공연 ‘평화이음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날 공연에는 타이거JK와 윤미래,비지(Bizzy),면도,블랙나인,최서현 등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체 휴일까지사흘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손잡고 야외 나들이삼아 행사에 참가해 풍요로운 봄의 향기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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