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감독(오른쪽)과 손흥민이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펼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2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19.3.18
▲ 파울루 벤투 감독(오른쪽)과 손흥민이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펼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2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19.3.18

벤투호의 6월 평가전 상대가 호주와 이란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축구대표팀이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6월 11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벤투호의 6월 A매치 첫 상대인 호주와 대결은 ‘리턴 매치’ 성격이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호주축구협회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르기로 약속했고, 지난해 11월 한국이 호주 원정으로 먼저 평가전을 가졌다. 이번에는 호주가 한국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호주 평가전이 열리는 부산에서는 2004년 12월 독일과의 평가전 이후 15년 만에 A매치가 치러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인 호주는 한국(37위)보다 순위가 낮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9승11무7패로 앞선다.

두 번째 평가전 상대인 이란은 FIFA 랭킹 21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강팀이다.

이란은 한국과 역대 전적에서도 13승8무9패로 앞선다. 한국은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을 1-0으로 이긴 이후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로 밀렸다.

김판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실장은 “호주와 이란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할 최고의 상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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