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 10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전날 2라운드 2위였던 김세영은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 김세영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 10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전날 2라운드 2위였던 김세영은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나흘간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23),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나선 김세영은 연장 첫 홀 버디로 두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8승을 거둔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6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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