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주지 법검 우송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8일 오전 11시 속초시노인복지관에서 ‘제33회 자비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봉행한다. 이날 자비 나눔행사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0세대에 상품권과 생활용품,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 및 소속 경로당에 커피와 라면 등 총 47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신흥사측은 “이번 자비나눔 행사가 지역 내 어르신들과 특히 산불피해로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신흥사는 고성·속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4월 총 2억1400만원의 구호 성품을 전달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김창삼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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