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사장 고광필)이 영월 상동읍 섬지골 주변 지역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강원랜드희망재단,영월군 및 상동읍,화이통협동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1050㎡ 규모의 나비와 잠자리·반딧불이·민물어류 서식지,야생화 군락지,산수국 등 50종의 양묘장 및 숲길 등을 조성키로 했다.

개발원은 효과적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강원대 어류센터,안동대 에코벅스,영월곤충박물관의 생태전문가들이 서식지 조성 및 복원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모니터링 평가 등을 지원한다.

고광필 이사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모델 수립을 위해 자연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1월 설립된 산림힐링재단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 치유와 인문예술 통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행위중독 예방·치유를 목적으로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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