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여성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전시한 ‘미래를 여는 역사,강원여성독립운동 특별전’ 개막식이 지난3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릉,동해 등 여성지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도내 여성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전시한 ‘미래를 여는 역사,강원여성독립운동 특별전’ 개막식이 지난3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릉,동해 등 여성지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내 여성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획 전시 ‘미래를 여는 역사,강원여성독립운동 특별전’이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와 윤희순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수련원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895년 명성황후 시해에 분노한 춘천여성 항일의병과 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한 강릉부 관기 출신 여성,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된 철원지역 전도사와 교사,독립투사의 부인·어머니·딸로 옥바라지 한 이름없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항거한 여성들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장에는 여성 최초 항일의병장 윤희순 의사를 비롯해 강원여성독립운동가 15인의 친필,판결문,수형인카드,신문기사,사진 등 사본자료 50점과 여성독립운동가 애국어록을 담은 서화 작품 등이 전시됐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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