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강원FC가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원FC가 어린이날 신광훈의 300경기 출장 ‘자축포’로 인천유나이티드를 무너뜨렸다.강원FC는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강원FC는 4승1무5패(승점 13)로 8위에 자리했다.강원FC는 이날 3-1-4-2 포메이션을 구축했다.이번시즌 첫 선발인 서명원은 정조국과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정석화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상황에서 김병수 감독은 새로운 포메이션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정석화와 오범석 등의 대체 선수를 시험무대에 올렸다.

강원은 전반 인천의 수비적인 플레이에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고전를 면치 못하던 강원은 전반 33분 왼쪽으로 돌파한 김지현의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린 걸 오른쪽에서 쇄도한 신광훈이 골키퍼와 골문의 각도가 없었던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신광훈은 올 시즌 2골 1도움으로 벌써 3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강원FC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김현욱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U-20 폴란드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재익은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패스 시도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경기막판 인천의 맹공격을 강원 수문장 김호준이 선방 쇼를 펼치며 한골차 승리를 지켜냈다.김병수 강원FC 감독은 “앞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패해 이번 경기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는데 승리를 하게 돼 기쁘다”며 “5월에 리그 경기와 FA컵 경기가 잇따라 펼쳐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신경을 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강원은 오는 12일 경남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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