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일 할 수 있도록 해달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회장 이수홍)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이 지난달 4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후 지회 소속 경로당 300여곳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지회는 탄원서에서 “이 시장에 대한 판결 내용을 접하고 지역내 4만5000여명의 노인과 춘천시민 모두가 놀라움과 충격에 쌓여있다”며 “춘천시 발전에 더욱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이수홍 지회장은 “당선무효로 인한 시정 공백 등이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오게 되는 만큼 어른으로서 관망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승미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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