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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미완’ 삼척~평택 고속도로 착공 주력

[기획취재]삼척 범시민대책위 활동계획과 과제
삼척~영월 92.3㎞ 구간 방치
KTX 삼척연장 등 현안 산적
관련 도시 연대로 문제 해결

김정호 kimpro@kado.net 2019년 05월 07일 화요일
삼척 시민들로 구성된 국책 및 현안사업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대책위)가 지난 2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범시민대책위 출범은 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범시민대책위 출범 배경,활동계획과 과제를 짚어봤다.


■ 출범 배경과 활동계획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삼척~평택 동서6축 고속도로는 22년 전인 지난 1997년 착공했지만 아직까지 미완인 상태다.착공 18년만인 2015년 제천~평택 구간(127.3㎞)이 연결된 뒤 더 이상 진전 없이 멈춰있다.나머지 절반인 삼척~제천 구간(123.2㎞)은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그나마 영월에서 제천까지 30.8㎞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삼척~영월 구간(92.3㎞)은 여전히 뒷전으로 밀려있다.

시민들이 범시민대책위를 만든 결정적 이유다.

범시민대책위는 삼척~평택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범시민대책위는 시민 결집을 바탕으로 궐기대회,상경투쟁 등 대정부 활동을 이어가 삼척~영월 구간을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KTX 삼척 연장,대진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해제,남부발전 3·4호기 LNG발전소 유치,정부 무연탄 비축확보 및 판로확보 지원도 범시민대책위가 꼽고 있는 주요 현안이다.

■ 과제

범시민대책위가 풀어나가야 할 현안 중 상당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자력으로는 한계에 부딪칠 수 있다.‘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수 있는 것이다.최근 몇년 사이 결실을 맺은 동서고속화철도,제2경춘국도 건설 추진 등의 SOC사업이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내는데 이웃 도시 간 공조와 협력이 한몫을 했다.

범시민대책위도 현안별로 연관이 있는 도시와 연대를 하며 해법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우선 동서6축 고속도로 삼척~영월 구간 조기 추진을 위해 도내 남부권 삼척·영월·정선·태백·동해,경북 영주·봉화·울진,충북 단양·제천 시·군민,정치권이 힘을 합쳐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구심점이 된다는 각오다.

이유영 공동위원장은 “삼척 전 구성원은 물론 주변 시군으로 범위를 넓히고 긴밀한 공조,협력체계를 이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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