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제17회 소양강배 테니스대회
송암테니스장 3주간 열전돌입
6개 부문 어린이부 경기 진행

▲ 제17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회식이 지난 4일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재수 춘천시장,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과 참가선수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유진
▲ 제17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회식이 지난 4일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재수 춘천시장,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과 참가선수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유진

테니스 꿈나무들이 어린이날 ‘제17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에 대거 출전,기량을 겨뤘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소양강배 준비위원회,강원도테니스협회,춘천시테니스협회,춘천단사모(춘천단식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어린이부 경기를 시작으로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부 경기는 △매직테니스부(유치부 및 초심자) △레드볼 1부(초교 1·2년 남자) △레드볼2부(초교 3·4년 남·여) △레드볼3부(초교 1·2년 여자) △오렌지볼부(초교 5·6학년 남·여) △그린볼부(구력 2년 이상 또는 오렌지볼부 입상자) 등 6개 부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은 매직부를 제외한 5개 부에 각 부 우승,준우승,공동3위에게 트로피 및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고 춘천 닭갈비와 홍천 한우 불고기를 비롯해 솜사탕 등 추억의 먹거리와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및 경품추첨도 마련됐다.

김은정(43·여·서울)씨는 “지인분의 소개로 이번 대회에 아이와 함께 오게 됐는데 매직테니스부에서 즐겁게 배우는 걸 보니 내년에도 참가해야겠다”며 “닭갈비와 시원한 커피 등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솜사탕도 있어 하루 춘천에서 보내기 안성 맞춤인 대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이날 어린이부 개회식에는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이재수 춘천시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선수 및 학부모 700여 명이 참가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나중에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정현,이형택 선수와 같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부터 100세 어르신까지 테니스 동호인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대회”라며 “앞으로 더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춘천에 오신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가 끝나면 춘천의 곳곳을 둘러보고 먹거리도 맛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귀섭


■ 어린이부 우승자 명단

◇레드볼 1부 △우승 남현우(송산초) △준우승 최시우(퍼니테니스) △공동 3위 최두호(육종민아카데미) △공동 3위 권영환(올아바웃테니스)

◇레드볼 2부 △우승 이경호(성림초) △준우승 강동윤(랑데부) △공동 3위 김태인(랑데부) △공동 3위 김규민(삼성한신테니스클럽)

◇레드볼 3부 △우승 강다연(랑데부) △준우승 안희지(탄벌초) △공동 3위 경시현(계양스포츠클럽) △공동 3위 이승효(몽키매직)

◇오렌지볼부 △우승 김동현(팔용) △준우승 진아진(몽키매직) △공동 3위 장영준(슈퍼테니스) △공동 3위 황시준(슈퍼테니스)

◇그린볼부 △우승 김태우(방배초) △준우승 송정근(별고을어린이테니스) △공동 3위 Ashira(이형택테니스) △공동 3위 조현수(운수초)

◇블루볼부 △우승 박준우(장충초) △준우승 이동규(목양테니스) △공동 3위 유승원(몽키매직) △공동 3위 장영훈(슈퍼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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