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참가
8∼12일 중국 베이징서 경기

춘천시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올 시즌 컬링 왕중왕을 가리는 2019컬링월드컵 그랜드파이널대회 메달 도전에 나선다.

김민지(스킵),김혜린(서드),양태이(세컨드),김수진(리드)으로 구성된 대표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8일부터 12일(한국시간)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9 컬링월드컵 그랜드 파이널대회에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올 시즌 최고의 팀을 가리는 마지막 컬링월드컵으로,주최국 중국과 월드컵 1~3차전 우승팀,그리고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팀 중에 상위권 2팀과 특별 초청팀 등 8개팀이 참가했다.경기방식은 2개 조(A,B)로 나뉘어 풀리그로 2차례 예선전을 펼친 뒤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월드컵 3차전에서 우승한 춘천시청 국가대표팀(랭킹 2위)은 스웨덴(랭킹 1위),러시아(랭킹 5위),스위스(세계선수권우승)와 함께 B조에서 경기를 펼친다.A조는 캐나다(1차전우승·랭킹 4위),일본(2차전우승·랭킹 3위),중국(랭킹 8위),미국(랭킹 6위)이 경기를 갖는다.대표팀은 8일 오후 2시(한국시간) 스웨덴과 경기를 시작으로 러시아,스위스,스웨덴,러시아,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영입된 하승연도 대표팀과 같이 출국길에 올라 이번 대회를 참관한다.한편 대표팀은 이번 일정을 끝으로 2018-2019 여자 컬링 국가대표 국제대회 일정을 마친다. 한귀섭 panm24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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