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백시장기 궁도대회
탁구·축구·당구 등 잇따라
25일 본사 자전거·달리기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스포츠대회가 태백에서 줄지어 펼쳐진다.

제20회 태백시장기 도내 남녀 궁도대회가 11일 연무정에서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SBS 태백산컵 여자 볼링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태백볼링장에서 펼쳐진다.국가대표 정영식 꿈나무 선수후원 전국 탁구대회는 18~19일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10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제22회 태백시장기 축구대회는 18~19일 고원구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강원자전거 대행진과 양대강 발원지잇기 시민 건강 달리기대회가 25일 오전 10시부터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1200여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가한다.특히 강원도민일보와 시가 공동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시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대표 힐링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제4회 태백시 연맹회장배 강원도 3C대회는 26일 지역 당구장에서,국제 축구대회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종합경기장 등지에서,제4회 태백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29일 계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각각 열린다.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은 “관광철과 맞물려 스포츠대회가 줄지어 펼쳐지면서 상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포츠 선수단이 지역 관광지로 유입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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