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5일 풍물장마다 시행

횡성에서 사라졌던 시내버스 안내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횡성군은 이달부터 도내 첫 전통 5일장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에 들어갔다.교통약자 정책의 일환으로 매달 끝자리 1·6일 열리는 전통 5일 풍물장마다 시행된다.5일 풍물장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여성유권자연맹 횡성지부,횡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횡성읍 여성의용소방대 등 3개 단체와 개인봉사자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이들은 2인1조로 장날마다 삼일광장,횡성농협,북천로터리 등 이용객이 많은 횡성시장 주변 버스 승하차장에 배치,몸이 불편하거나 어르신 등 노약자들의 시내버스 승하차시를 돕는다.

김선경 군 도시행정과장은 “첫 시행결과 호응도가 높다”며 “봉사자 추가 모집 등을 통해 시행 시간 및 장소 확대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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