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대중교통혁신위 도에 민원
도 “동홍천IC 이용노선 요금 변경”

동서울~인제 구간 시외버스 요금이 인하될 전망이다.

인제군대중교통혁신위원회(상임위원장 김호진·이하 교통혁신위)는 최근 도로부터 ‘시외버스 운영 개선’ 민원(본지 4월 26일자 15면)에 대한 처리결과를 통보받았다.

도는 회신 내용을 통해 “동서울~인제·원통·백담사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별로 각각 경유지(홍천IC·동홍천IC)를 달리해 운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홍천을 경유하지 않고 동홍천IC를 이용하는 노선에 대해 버스업체로부터 운임·요금 변경 신고서를 받아 조속한 시일 내에 시외버스 요금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통혁신위는 지난달 24일 국민신문고와 도에 ‘시외버스 부당요금과 차별운행’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교통혁신위는 민원을 통해 동서울~인제 구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경우 홍천IC(홍천 경유)와 동홍천IC를 이용하는 2개 노선으로 운행되는데 모든 요금이 운행거리가 먼 홍천 경유 노선요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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