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생산자협 시범사업 착수
1000㎡ 작업 1시간50분 소요 예상

원주지역 고구마 재배 및 생산과정의 기계화가 도입돼 농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는 최근 조엄밤고구마생산자협의회(사업대표자 서진석)와 함께 섬강·신림·판부·귀래 지역 고구마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유통 연계 고구마 전과정 기계화 모델 구축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고구마 재배 시 필요한 두둑성형기,피복기,줄기파쇄기,수확기,버블세척기 등을 구입하고 준비작업부터 고구마 수확까지 전 생산과정에 대한 기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전 과정을 기계화 할 경우 1000㎡를 심는데 1시간 50분이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같은 면적 작업 시 16시간이나 걸리는 손작업보다 약 8.8배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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