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가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을 촉구했다.시의회는 8일 제288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을 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참혹한 사고를 반복적으로 겪고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처우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가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는 만큼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즉각 전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정부의 재정 형편에 따라 지역별로 소방 서비스가 달라져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소방안전 교부세율을 확대 지원해 소방 인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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