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1 오후 7:40] 푸른 마늘밭이 드넓게 펼쳐진 의성 단촌면의 한 마을.풋마늘이 넘실거리는 이 곳 한쪽에서는 마늘이 아닌 잔대가 자라고 있다.수년간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했지만 실패를 맛본 김원택씨.다시 본연의 농부로 돌아가 재배한 작물이 잔대다.‘사삼(沙蔘)’이라고도 불리는 잔대는 폐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잔대 뿌리에 있는 사포닌은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해독 기능을 가진 또 다른 음식인 오리고기와 잔대를 함께 넣어 만든 잔대오리백숙부터 잔대고추장구이, 간에 좋은 곤달비로 만든 떡까지.봄철 해독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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