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시선-세상의 모든 가족’ [EBS 오후 9:50] 끊임없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신생아 유기 사건은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이다.지난 3월,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서 발견된 신생아의 시신.아이는 탯줄조차 자르지 못한 상태로 숨이 끊어져 있었다.이틀에 한 명꼴로 눈을 뜨지도 못한 신생아들이 유기되고 있다.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반증하듯 한국의 혼외자 출생율은 OECD 국가 중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사전적 의미의 가족은 혼인 부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혼인 제도권 밖의 가족은 자연스럽게 문제 가정으로 낙인찍히는 요즘, 편견을 넘어 한부모 가족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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