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상징하는 로고가 25년 만에 바뀐다.춘천시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 사업에 착수,올해 안에 로고를 비롯한 CI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로고가 1995년 민선 1기 출범에 맞춰 만들어져 현재에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이에 도시 브랜드 개발 전략을 도입,새로운 디자인을 제작할 방침이다.새 도시 브랜드는 기본형과 응용형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브랜드에 춘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함께 시정철학 등 구체적인 미래 목표를 담을 예정이다.도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제작되면 도시 마케팅이 활성화,관광객·기업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9일 오후 2시 ‘춘천시 도시 브랜드 개발 사업 설명회’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고 시민들에게 이를 설명한다.앞으로도 도시 브랜드 개발 사업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디자인 전문가 자문단에게 2회 이상 조언을 받을 계획이다.황순석 소셜미디어 담당은 “도시 브랜드 개발,이로인한 도시 마케팅이 성공하면서 도시 전체가 활력을 얻은 사례는 세계적으로 많다”며 “춘천을 상징할 수 있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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