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8%보다 2.9%p 증가
올림픽 개최시기 최고치 집계
지난해 강원도의 방한 외국인 방문비중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79.4%),경기(14.9%),부산(14.7%) 다음 이었다.2017년 서울,경기,부산,제주에 이어 5위를 기록한 것보다 1순위 상승했다.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올림픽 개최시기인 지난해 1분기 도내 방한 외국인 방문비중이 15.5%로 전년동분기(7.1%)보다 2배 이상 확대되면서 지난해 4개 분기 중 최고치로 집계됐다.
도내 국가별 방한 외국인 중 가장 많은 방문비중을 보인 외국인들은 태국인이다.방한 태국인의 51.1%가 강원도를 찾았다.
이어 말레이시아(39.2%)와 대만(20.1%),홍콩(19.0%),싱가포르(18.8%),인도(9.9%),미국(8.2%),중국(7.0%) 등 순으로 많은 방문비중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 외국인의 도내 방문비중이 많았다.15∼20세 외국인의 도 방문비중이 12.5%,21∼30세 방문비중이 11.1%로 전연령 중 유일하게 10%가 넘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강원도의 방한 외국인 중 단체여행객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이슈를 비롯해 어학연수 등 교육을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신관호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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