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용 참모장 사령관 직무대행


도내 주둔 사단급 지휘관이 대거 교체됐다.육군본부는 8일 소장 진급자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양구 주둔 2사단장은 2군단 참모장을 역임한 장광선(3사 25기) 2작사 교훈처장이,홍천 주둔 11기계화보병사단장은 한민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을 맡았던 강신철(육사 46기) 합동대 육군대학장이 임명됐다.화천 주둔 15사단장은 권영현(학군26기) 수방사 참모장이,양구 주둔 21사단장은 장현주(육사 46기) 육군 전력계획차장이 각각 보직을 받았다.

삼척 소재 23사단장은 이계철(육사46기) 군수사 군수계획처장이,화천 주둔 27사단장은 송영무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을 맡았던 정해일(육사 46기) 7사단 부사단장이 임명됐다.이들 신임 사단장은 이번 인사에서 모두 소장 진급자로,다음 주 부대별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출신의 전제용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공군 소장)이 사령관 직무를 대행한다.안보지원사령부는 남영신 전 사령관(육군 중장)이 지난 4월 지상작전사령관(육군 대장)으로 진급과 동시에 자리를 옮긴뒤 공석이다.사령관 임명은 오는 10월을 전후한 후반기 인사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전 안보지원사령관 직무대행은 봉평고(제1회)와 공군사관학교(제36기)를 졸업했다. 남궁창성·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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