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간편결제·위생 강화 등 추진
최대 3억원 투입 연말까지 완료

태백 황지자유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9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황지자유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성장,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장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시는 사업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편리한 지불·결제,고객신뢰제고,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역량강화,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 2대 조직역량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행정주도로 추진했던 상향식 방식을 탈피,상인과 고객이 주도하는 하향식 프로젝트 방식으로 고객들의 수요와 니즈를 적극 반영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김공주 지역경제담당은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육성해 활기찬 전통시장 기반을 마련하고,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시민·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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