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국가지명위 결정 땐 공식 사용

▲ 평화봉 지명 제정을 위한 평창군지명위원회가 8일 군청에서 열렸다.
▲ 평화봉 지명 제정을 위한 평창군지명위원회가 8일 군청에서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겨 준 최대 유산인 평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평화봉’ 지명 제정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평창군은 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김창규 부군수,이욱환 평창문화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평화봉 지명 제정을 위한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평화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의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렸던 용평스키장의 주산 대관령면 수하리 산 1번지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을 평화봉으로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평화봉 지명안은 도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면 공식 지명으로 사용된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 용평리조트에서 평창 평화도시 선포식과 발왕산 명산 선포식을 갖고 발왕산 정상 평화봉길 걷기행사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유산을 이어가는 활동에 나섰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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