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는 자신이 퇴사한 회사에 몰래 들어가 수억 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인터넷에 판매한 A(3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자신이 퇴사한 원주시 모 승강기 업체에 침입해 총 32회에 걸쳐 시가 1억4000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친 혐의다.A씨는 훔친 부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와 함께 경찰은 A씨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B(42)씨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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