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강원·경북권서 유일
97억 투입 해상낚시공원 조성

동해 어달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 전국 8대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

‘어촌 뉴딜300 사업’은 전국의 어촌 항·포구 2300여 개 중 300개를 오는 2021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70개,2020년 100개,2021년 130개를 집중 개발한다.

특히 해수부는 올해 사업 70개 중 8대 선도사업을 선정해 어촌 뉴딜의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브랜드화 작업을 진행한다.

어달항은 강원·경북권에서 유일하게 8대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8대 선도사업지는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사업규모가 큰 곳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도사업 대상지는 어촌 뉴딜 브랜드로 육성되고 추후 뉴딜사업 추가 신청을 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되는가 하면 선진지 견학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어달항 뉴딜사업은 시가 ‘바다놀이터 어달 팡팡’ 이라는 슬로건으로 어촌체험 기반시설조성 등 15개 사업을 제안 공모해 이뤄진 사업이다.국비 68억원과 지방비 29억 원 등 총 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묵호 지역 일대를 해상 낚시 공원으로 개발한다.

또 어달 해변에 투명 카누와 보트 시설을 갖추고 대진 해변은 서핑 관광지로 조성한다.

이와함께 어달항 방파제 시설을 보강하고 어구 보관창고와 작업장,화장실 등 노후된 어항 시설도 정비한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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