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으로 리모델링
연말까지 공사 마무리

속보=춘천 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공원에 재래식 화장실이 설치돼 악취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본지 3월6일자12면)되자 춘천시가 올해 안에 현대식 화장실로 리모델링 하기로 했다.

시는 남춘천중 인근에 있는 충효근린공원 내 화장실을 현대식 화장실로 바꾸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관련 부서 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시는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예산과 규모를 확정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충효근린공원은 각종 운동기구가 들어서 있고 학교,아파트 단지 안에 조성돼 저녁 늦게까지 인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하지만 화장실이 재래식 화장실이어서 주민들은 악취와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 입장 등을 감안해 화장실을 리모델링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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