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면행정복지센터
전문 패널과 활용방안 모색

속보=용도폐기 된 지 2년이 다 되도록 답보 상태인 동면 장학리 노루목 저수지 활용 방안(본지 2018년10월2일자 11면 등)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 주도 토론회가 마련된다.춘천시는 10일 오후 3시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노루목저수지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토론회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주민자치위원회,동면노루목저수지개발위원회,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남형우 한림성심대 교수와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전성원 YMCA 동면센터장도 전문 패널로 참여한다.

노루목저수지는 1957년 장학리 일대에 축조돼 논 25만㎡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왔지만 저수지 주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지난 2017년 6월 용도폐지 됐다.이후 현재까지 방치돼 주민들은 장마나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와 붕괴 우려 등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윤여준 동면장은 “노루목저수지 활용문제는 현재 동면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관계 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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