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자격심사 복당논의 진행
민주당 이달 중 총선기획단 구성

여야 정치권의 제21대 총선 실무 준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9일 도당사에서 이양수 도당위원장 주재로 제1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입복당을 신청한 인사들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대상은 10여명으로 전·현직 선출직이 포함돼 있어 결과에 따라 지방의회 구도 등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입복당 여부를 결론내지 않고 추가심사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이날을 시작으로 탈당인사 복당과 신규 입당 인사들에 대한 도덕성 등 자격검증을 통해 조직 통합에 대비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빠르면 이달 내로 총선기획단을 구성,총선 전략마련에 돌입한다.

최근 중앙당 총선제도기획단이 경선 룰을 포함한 공천 규칙을 이전 선거보다 빠르게 발표하자 이에 발맞춰 속도를 내고 있다.도당은 총선기획단을 이끌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 영입 방안도 유력 검토하고 있다.도내 선출직들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새100년위원회 출범식도 준비중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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