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혁신전략 토론회
포털 지역언론 패싱 대응책 모색
본사 천남수 소장 우수사례 발표

▲ 강원도민일보 천남수 강원사회조사연구소장이 9일 대전에서 열린 ‘지방신문 경영혁신전략 토론회’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강원도민일보 천남수 강원사회조사연구소장이 9일 대전에서 열린 ‘지방신문 경영혁신전략 토론회’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언론사의 디지털뉴스 담당자들이 모여 최근 네이버의 지역언론 패싱 문제를 공론화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신문협회는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대경 동아대 교수는 ‘포털의 지역신문 뉴스서비스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저널리즘 복원을 위해 포털은 ‘사용자 위치 기반 뉴스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역뉴스를 우선 노출시키도록 알고리즘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열린 지역언론 우수 사례발표에서는 강원도민일보 천남수 강원사회조사연구소장이 ‘평화 콘텐츠 사업의 확장성’을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이전부터 펼쳐온 평화 프로젝트인 ‘평화의 벽 건립 캠페인’,‘평창평화영화제 개최’,‘동해북부선 침목 놓기 캠페인’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한편 1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신문 당면현안과 해결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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